2024년의 해가 밝아오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여러 정책이 하나 둘 시행되고 있습니다. 이 중 주담대 (주택담보대출) 갈아타는 방법으로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으로 갈아타는 플랫폼이 1월 9일 출범하였습니다.
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등 7개 플랫폼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입니다. 모바일 앱으로 주담대 갈아탈 때 필요한 제출서류와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※ 목차 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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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는 왜 비대면 플랫폼을 만들었을까
모바일앱으로 주담대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이 있으면 좋은 이유는 뭘까요?
모바일 앱에는 특정 은행의 주담대 상품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은행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다시 말하면, 이자가 더 저렴한 대출 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타기가 가능해진 것입니다. 또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즉, 대출 절차가 간소화된 것이지요.
비대면 플랫폼은 금리 인하 유도의 목적도 있습니다. 은행 간의 금리 경쟁이 생기면 대출 금리는 인하될테니까요. 비대면 플랫폼으로 인해 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촉전되어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이점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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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대상자
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은 현재 7군데로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뱅크샐러드에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각 플랫폼의 제휴 은행으로는 케이뱅크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교보생명 농협 BNK 경남은행 등이 있습니다. 플랫폼마다 제휴 은행이 다를 수 있으니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모바일앱에 있는 제휴 은행사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입니다.
주택담보대출은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10억원 이하의 아파트에 대한 대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시세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곳으로는 KB 부동산시세가 있습니다. 대환대출의 과도한 이동을 막기 위해 아파트 주담대는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나야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.
전세대출은 아파트, 다세대,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 (GJ), 주택도시보증공사 (HUG), SGI서울보증보험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전세자금 대출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. 디딤돌대출, 버팀목전세대츨 등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이나 중도금 집단 대출은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으니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. 전세대출은 3개월이 지난 뒤부터 갈아탈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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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면 대환대출 신청 방법
대환대출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.
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금리를 비교해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선택한 뒤 해당 금융사의 앱에서 대출 심사를 신청하면 됩니다. 이때 제출 서류는 주택구입 계약서, 전세 임대차계약서를 촬영해 비대면으로 제출하는 방식이에요.
○ 제출 서류 : 주택구입 계약서 또는 전세 임대차계약서
○ 이용 시간: 영업일 오전 9시~오후8시 기존 대출 조회 및 신규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
○ 대환대출 심사 기간 : 2~7일, 최대 1주일
○ 약정 조건 : 상황반식, 금리구조
대환대출 심사에는 최대 1주일 가량 걸릴 예정입니다. 금융사에서 심사 결과를 문자로 받으면 상환방식과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한 뒤 약정하면 갈아타기가 완료되는 절차입니다. 간단하죠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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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대환대출은 1월 9일부터 주담대 갈아타기가 가능하며 전세대출은 1월 31일 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. 갈아타기를 알아보신다면 대출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대출을 신청해야 합니다.
특히, 대출 금리와 상환 조건 등 꼼꼼히 검토하고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.